원아들의 형제자매에까지 개방 보살펴 부모들에게 힐링 여가 시간제공
대덕대학교(총장 김상인)가 수탁운영하는 대전시립 으능정이 어린이집은 지난 10일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학부모를 위한 ‘육아 효(孝) 힐링데이(healing day)’를 시행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날은 토요일이라 휴무일이지만, 원아들의 부모들이 힐링 여가 및 평소 바빠 시간을 내지 못했던 부부 데이트 등 오붓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하루라도 휴일 육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으능정이 어린이집이 시행한 것이다.
으능정이 어린이집에서는 원아들뿐 아니라 이날은 원아들의 형제자매에까지 개방하여 보살핌으로써 종일 부모들에게 힐링 여가 시간을 갖게 하였다.
어린이들은 어린이집에서 제공하는 맛있는 간식과 점심은 물론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부모님과 떨어져 있어도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으능정이 어린이집 교사들은 부모들이 보내주는 힐링 인증샷을 어린이들과 함께 보며 보람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워킹맘으로 일, 가정 양립의 어려움을 잘 아는 김석려 원장은 지난해부터 날씨 좋은 토요일을 하루 정해 ‘육아 효 힐링데이’를 시행하여 부모들에게 하루만이라도 휴일 육아 부담을 덜어주게 되었고, 앞으로도 어린이는 물론 부모들과 적극 소통하는 열린 어린이집으로 운영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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