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행정과장 돌연 공로연수 신청, 서기관 이동 없어 소폭 인사
금산군이 오는 7월 상반기 인사를 앞두고 골머리를 썩고 있다.

군은 인사를 담당하는 자치행정과장이 돌연 공로연수를 신청하는 등 흉흉한 분위기 속에 상반기에 이어 이번 하반기도 소폭인사로 끝날 것으로 보여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지고 있다.
또한 인사를 담당하는 자치행정과 직원들도 공로연수 신청자와 인사 진행상황에 대해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하는 등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본청 산림정책과 몇몇 직원들이 인허가 문제에 휘말려 내사를 받았다는 소문과 자치행정과장의 갑작스런 공로연수 신청이 얽히면서 박동철 군수의 임기 마지막 인사가 힘을 잃고있다는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현재 금산군의 경우 4급 서기관 2자리(기획감사실장, 주민복지지원실장)에서 변동이 없는 가운데 이번 공로연수 신청은 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5급 사무관인 도시건축과장, 금산읍장, 진산면장, 복수면장이 정년을 맞으면서 퇴직한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서기관 인사는 58년 상반기 이병성 기획감사실장이 공로연수를 신청하지 않아 결국 내년 1월이 돼야 서기관 승진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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