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2억7000만원 투입… 4개 읍ㆍ면, 9개 구간, 788세대 보급
세종시가 신도시-조치원 연결도로 확장공사와 연계하여 연기면(연기·보통리 710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등 읍·면지역 보급률을 75%까지 높일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15일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하여 올해 사업비 32억7400만원을 투입하여 4개 읍·면 9개 구간에 7.7㎞의 공급망을 확충 도·농간의 에너지 이용 격차를 해소 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지역은 조치원읍 4곳 신흥·죽림·침산·신안리 185가구, 전의면 2곳 동교·읍내리 99가구, 장군면 2곳 봉안·도계리 324가구, 연서면 1곳 봉암리 180가구 등 총 788세대를 선정했다.
사업지 선정은 도시계획도로 개설 구간, 가스 공급이 시급한 지역, 주민 요청지역 등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공급사(중부도시가스)와 협의하여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사용 가구수, 현지 지장물 여건 등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여 12월까지 공사를 진행하고, 사업이 완료되는 곳부터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가스 보급이 불가능한 곳은 사용료가 저렴하고 안전한 마을단위 LPG 저장탱크 보급을 통해 농촌지역에도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고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도 적극 보급하는 등 친환경 도시 조성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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