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이16일 대전도시공사가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자인 롯데건설 컨소시엄에 대해 계약 무효를 통보에 대해 긴급 성명서를 발표했다.

조 의원 이날 성명서를 내고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은 당초 2019년까지 준공을 계획한 사업인 만큼 조속한 시일 안에 사업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1.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자로서의 의무를 소홀이하고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여 사업을 무산시킨 롯데 컨소시엄은 대전 시민을 기만한데 대해 정중히 사과하고 모든 응분의 책임을 질 것을 촉구한다.
2. 대전도시공사는 무산과정에 있어서 롯데 컨소시엄의 직무유기, 해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사업의 공전과 무산을 불러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하고 스스로 책임지는 조치를 취하도록 한다.
3. 대전시는 향후 충실한 사업 이행을 위해서라도 이번 무산과정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비상대책을 내놓도록 한다.
4.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현재 진행되는 감정평가가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토지보상 절차를 정상적으로 이행하도록 한다.
5. 대전도시공사는 빠른 시일 안에 롯데건설 컨소시엄과 계약해지절차를 마무리 하고 새로운 사업자 선정 절차에 임하도록 한다.
6. 사업자 재선정에 있어 민간개발 방식 외에도 공영개발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방안을 검토해서 사업이 신속하게 정상화 되도록 한다.
7. 재선정 과정 중에도 건립에 필요한 모든 행정 절차는 정상적으로 진행되도록 함으로써 사업자 선정 이후 빠른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