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유공자 초정 위안잔치, 만세삼창·6.25노래 제창 의미되새겨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0일 문화동 BMK웨딩홀에서 ‘6·25참전유공자 위안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위안잔치는 6·25전쟁 제67주년을 맞아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박용갑 청장과 이상호 중구보훈단체 협의회장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 및 유족, 보훈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전연예협회예술단의 전통민요와 가요, 마술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6·25참전유공자회 중구지회 사무국장 김병기(82세)씨 등 참전유공자 5명에 대한 표창과 함께 만세삼창, 6·25노래인 ‘호국영웅가’ 제창,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송재호 회장은 “오늘 위안잔치가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6·25전쟁의 역사적 사실을 후세에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갑 청장은 “67년전 전쟁의 참화속에서 참전국 용사들과 함께 풍전등화에 놓인 나라를 지키기 위해 분연히 일어선 참전유공자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 토대위에 건설된 번영된 조국이 후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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