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4차산업=규제혁신"
권선택 대전시장, "4차산업=규제혁신"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7.06.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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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안되는 것 정해놓고 다 되도록 규제 완화해야"

권선택 대전시장은 27일 3년 성과 브리핑에서 "제4차 산업혁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규제 혁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선6기 3년 성과 브리핑하는 권선택 시장

권선택 시장은 이날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4차산업혁명은 규제혁신이 가장 중요하고 규제가 풀어지지 않으면 4차산업도 성공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위해 그는 "제4차산업특별시육성 특별법을 만들어야 하며 특별법의 핵심은 안되는 것을 정해 놓고 다 되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실패한 현안사업이 있냐는 질문에, 권 시장은 “대형 현안사업이 30여 건이고 유성시외버스터미널 말고 나머지는 순항 중”이며 "공약 95건 중 92건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공약 이행도도 se등급이 나왔다. 남은 1년도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료원 사업과 관련해 권 시장은 "의료원 사업이 1차 타당성 조사에서 부적합하다고 나왔으나 새 정부가 공공의료에 관심이 많아 복지부장관이 바뀌게 되면 바로 접촉할 것이고 어린이 재활병원, 원자력 의학원, 대전 의료원도 묶어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민선6기 3년 성과 브리핑하는 권선택 시장

한편, 허심탄회 경청 토크 등 청년 정책이 보여주기식 아니냐는 질문에 권시장은 “보여주기 식 맞다. 정책을 널리 알리면서 그 기조 위에 완성해야 한다”며 “청년들도 누군가에게 보호받고 있다고 느끼며 내일 살 생각을 하도록 해야된다"고 밝혔다.

한편, 권 시장은 지난 3년 동안 시민행복위원회 구성, 명예시장제 운영, 기업도우미, 대청넷 출범 등으로 협치를 실현했고 트램 설치, 국방신뢰센터 유치, 국방융합클러스터, 물순환 선도도시, 아태도시정상회의유치로 대한민국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청년취업희망카드,청춘다락착공 등으로 청년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시내버스 증착, 원자력 시민검증단 운영, 원자력 안전협약 등으로 시민 행복에 힘썼다고 강조했다.

권선택 시장은 앞으로 청년, 민생, 도시재생, 안전한 도시, 대중교통 혁신 등 5대 역점 과제를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119특수구조단을 북부소방서에 본격 출범해 테러, 방사능· 화학 등 특수사고대응 및 인명구조하도록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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