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4기 입주예술가 이승현 작가 개인전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4기 입주예술가 이승현 작가 개인전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7.06.27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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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부터 7월 16일까지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 열려

대전문화재단(대표 이춘아)이 운영하는 시각예술 레지던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오는 29일부터 7월 16일까지 창작센 터 1층 아트라운지에서 4기 입주예술가 이승현 작가의 개인전 <내몸이 기억하는 풍경>을 개최한다.

작품사진(장어_캔버스에 유채_91x116cm_2016)

이번 전시는 이승현 작가가 올해 창작센터에 입주한 후 그린 대흥동 일대와 본래 주거지인 경기도, 전라북도의 풍경을 담아낸다. 흐르듯 반복되는 독특한 붓터치와 유화의 짙은 파랑의 색감이 주를 이뤄 뜨거워져가는 여름의 시각적 피서효과를 느낄 수 있다.

이승현 작가는 매일‘일부러 걷기’를 통해 포착된 주변의 지극히 평범한 대상을 작업의 모티프로 끌어온다. 작가는 그 대상들이 담고 있는 특별한 감정과 정서를 표현하며, 때로는 본인의 우울한 정서를 강제로 이입하기도 한다.

작품사진(고민_캔버스에 유채_193x130cm_ 2017)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작가가 직접 작품을 설명하는‘아티스트 토크’도 열리는데 오는 7월 1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창작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창작센터 운영팀에 문의 가능하다.

(구)테미도서관을 리모델링하여 개관한 창작센터는 시각예술가가 일정기간 거주하며 전시, 멘토링, 재료비 지원 등의 프로그램으로 창작 활동을 지원받는 레지던시다.

지난 6월에 개최된 이지영 작가의 퍼포먼스 전시 <poised>으로 시작한 입주예술가 개인전은 오는 10월까지 총 5회가 개최되며 회화와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시각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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