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은 29일 '금강스포츠공원'과 '부강생활체육공원'이 7월중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시는 지속적으로 스포츠 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시민 여러분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강스포츠공원'은 금강변 한두리대교 아래 하천부지 친수공간 3만200㎡에 사업비 46억5000만원을 투입 현재 야구장, 주차장, 화장실 등은 공사를 완료했고, 축구장과 풋살장은 7월중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공원은 BRT도로 및 아파트단지와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아름다운 금강의 경관과 잘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체육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강생활체육공원'은 부강면 금호리 지역 5만3194㎡에 조성하고 있으며, 사업비는 170억원이 투입 지난해 3월에 착공해 북쪽공간에 구기 종목, 사무실 등의 조성을 완료하고 현재 일부 시설(야구장, 축구장)을 시범운영 중이다.
주요시설은 축구·야구·농구·족구장(2면)과 운동기구 6종을 설치했으며, 샤워시설을 갖춘 관리사무실 등을 배치하여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였다.

특히 축구장은 2017년도 대한축구협회 주관 공식리그인 대학리그 홍익대의 홈경기장으로 활용되는 등 정규규격과 시설의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공원부지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마레트골프장과 조경시설, 생태연못과 피크닉장, 음수대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폭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2개 체육공원이 완료되면 세종시민들은 금강스포츠공원에서 5개 종목(축구,야구, 풋살, 그라운드골프, 족구), 부강생활체육공원에서도 6개 종목(축구, 야구, 족구, 농구, 인라인, 마레트골프)의 경기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운동장을 주로 이용하는 계층이 직장인임을 감안하여 야간에도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조명시설을 설치하였다.
세종시는 향후 2단계 사업으로 금강 남측 하천부지 시청~국책연구단지 사이 햇무리교 인근 2만8000㎡와, 미호천 연동면 예양지구 18만㎡의 친수공간에도 국토교통부와 긴밀하게 협조하여 단계별로 스포츠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