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평생교육원, 1학기 전시회 열어
한밭대 평생교육원, 1학기 전시회 열어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7.07.0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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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가 최근 평생교육원 수강생들의 작품과 실력을 대내외에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한밭대 평생교육원 2017학년도 1학기 작품전시회에서 관람객이 부채에 그린 풍속화를 감상하고 있다.

한밭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교내 산학연협동관 2층에서 ‘2017학년도 1학기 전시회’를 열었다. 

이 전시회에서는 소묘와 수채화, 유화, 민화, 풍속화, 한국화 등의 회화과정을 비롯해 서예, 사진, 프랑스자수, 꽃차소믈리에 등 총 13개 과정의 수강생 80여 명이 준비한 작품 90여 점이 전시됐다.

29일 오후 7시부터는 수강생들이 직접 출연하는 발표회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시낭송 2개 과정을 비롯해 가곡, 판소리, 민요, 드럼, 통기타, 하모니카, 웃음코칭, 건강이야기 등 10개 과정에 참여한 50여명의 수강생들이 직접 출연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발표회장의 객석에는 동료 수강생과 가족 등 100여명의 관객들이 자리를 잡은 채 연신 박수와 환호를 보내고 출연자들을 응원하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통기타를 연주하면서 노래를 부른 수강생 정천모 씨(대전 유성구)는 “연주실력을 떠나서 지난 15주 동안 기타를 배우고 노래도 부르면서 맘껏 즐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한밭대 평생교육원에서 행복한 배움을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밭대 임재학 평생교육원장은 “인생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평생교육은 행복한 삶을 지속적으로 영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한 뒤 “한밭대 평생교육원은 우리 지역의 중심 평생교육 기관으로서 더욱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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