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가 최근 평생교육원 수강생들의 작품과 실력을 대내외에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한밭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교내 산학연협동관 2층에서 ‘2017학년도 1학기 전시회’를 열었다.
이 전시회에서는 소묘와 수채화, 유화, 민화, 풍속화, 한국화 등의 회화과정을 비롯해 서예, 사진, 프랑스자수, 꽃차소믈리에 등 총 13개 과정의 수강생 80여 명이 준비한 작품 90여 점이 전시됐다.
29일 오후 7시부터는 수강생들이 직접 출연하는 발표회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시낭송 2개 과정을 비롯해 가곡, 판소리, 민요, 드럼, 통기타, 하모니카, 웃음코칭, 건강이야기 등 10개 과정에 참여한 50여명의 수강생들이 직접 출연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발표회장의 객석에는 동료 수강생과 가족 등 100여명의 관객들이 자리를 잡은 채 연신 박수와 환호를 보내고 출연자들을 응원하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통기타를 연주하면서 노래를 부른 수강생 정천모 씨(대전 유성구)는 “연주실력을 떠나서 지난 15주 동안 기타를 배우고 노래도 부르면서 맘껏 즐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한밭대 평생교육원에서 행복한 배움을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밭대 임재학 평생교육원장은 “인생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평생교육은 행복한 삶을 지속적으로 영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한 뒤 “한밭대 평생교육원은 우리 지역의 중심 평생교육 기관으로서 더욱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