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은 6일 국회에서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발표에 앞서 더민주 우원식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원장 등을 만나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권선택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및 원내대표단과 김태년 정책위원회 의장(국정기획자문위 부위원장) 등과 만나 새정부 대비 대전시 대응상황을 설명하고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 등 대통령 공약 및 지역현안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만남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발표에 앞서 대통령 공약 등 지역 현안이 국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4차 산업혁명특별시 육성 등 대선공약의 국정과제 채택,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건설, 대전의료원 설립 등에 대해 협조를 당부했으며, 이에 대해 김태년 위원장은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또한, 우원식 원내대표를 비롯한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 제윤경 원내대변인, 조승래 국정과제 부대표와의 만남에서도 불합리한 예타제도 개선, 민간공원 조성 등 현안에 대해 건의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도 "이번 정부는 중앙과 지방의 협치를 강조하고 있다"며, "대통령의 대전시 공약사항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답했다.
권선택 시장은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과 같은 대전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위해 중앙부처 및 국회 등 중앙 활동을 강화하여 대통령 공약의 국가 시책화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새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발표되면, 주요사업과 연계방안을 마련하고 8~9월 중 당정협의회와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를 거쳐 내년도 국비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