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재단, 문화이모작 사업 추진"차별화된 마을문화 기대"
당진문화재단, 문화이모작 사업 추진"차별화된 마을문화 기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7.11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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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4,500만 원 확보, 27일까지 참여자 모집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생활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문화이모작 사업의 충청권 지역 주관처로 선정된 (재)당진문화재단이 참여자 모집을 시작으로 사업을 11일 본격 추진한다.

문화이모작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마을단위 문화사업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해 실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선정으로 재단은 시비 1,000만 원을 비롯해 4,5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당진시청사

재단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충청권에 거주하는 마을활동가와 농·산·어촌 마을주민, 마을살이 준비자, 마을문화 기획자 등 20여 명을 모집해 문화이모작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정해져 있는 커리큘럼이 아닌 참여자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하며, 실습과정에서는 팀별로 기획 실습비를 지원해 참여자가 직접 프로젝트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재단이 진행하는 올해 문화이모작 사업 참여자 모집은 이달 27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충청만의 차별화된 마을단위 문화예술이 풍성해 지기를 기대한다”며 “다른 마을에서는 볼 수 없는 이색적이고도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7 문화이모작 사업에는 당진문화재단 외에도 울산문화재단(경상권)과 원주문화재단(강원권),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호남권)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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