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2개학과로 개편, 2020년 12학급 300명으로 완성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1일 "세종시 직업계고 학생비중 감소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의 양성을 위해 세종여고학과를 재구조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세종시의 도시 개발 확장과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산업 인력 수요가 경영·회계·사무와 영업·판매 분야에서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세종여자고등학교 상업정보계열의 학과를 재구조화해 학생들의 직업교육 수요를 흡수하기 위함이다.
세종시 교육청은 2018학년도 신입생부터 現 상업정보계열 1개 학과 3학급을 2개학과 학과별 2학급씩 총 4학급, 100명으로 개편하여 2020년에는 12학급 총300명의 완성학급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설치학과는 경영사무과, e-비즈니스과 2개과로, 학생은 2개 학과별 50명으로 총 100명을 세종시 내에서만 모집할 예정이다.
교원은 2020년까지 필요한 전문교과 교원 3명을 연차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기존 지식 위주의 교육에서 능력 중심 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해 도입된 NCS 기반 교육과정을 적용하고, 교육부로부터 11억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실습실 3실 확충과 NCS 기반 교육과정에 따른 기자재 대체·확보에 투입할 예정이다.
최교육감은 “진학 중심의 진로교육에서 벗어나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직업교육을 통해 능력 중심 사회 구현에 기여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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