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한국광해관리공단‘”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한국광해관리공단‘”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7.20 00: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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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의 모델

한국광해관리공단은 광산개발로 인한 지반침하 및 폐석유실을 방지하고 오염 갱내수 정화 등의 광해방지사업 추진으로 폐광지역을 되살리고 있다.

석공신성 수질정화시설을 소개한 임대성 차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아울러 광해방지사업을 통해 광해 발생요인을 제거하고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여 국민의 건강 보호,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한국광해관리공단 충청지사에서 1사1촌 운동을 모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보령시 성주면 개화2리 마을을 본지 기자는 동행 취재를 했다.

충남 보령시 성부면 개화2리 마을 전경

“안녕하십니까 어르신 한국광해관리공단에서 왔습니다. 그 동안 별일 없으셨지요?”

충남 보령시 성주면 개화2리 마을회관을 찾은 한국광해관리공단 충청지사 이진국 팀장과 임대성 차장 그리고 본지 기자가 인사를 하자 마을 어르신들은 반갑게 맞아 주었다.

개화2리는 127가구에 300여명의 주민들이 박두신 이장을 중심으로 성주포도, 양송이 버섯, 취나물 등을 경작하고 있는 마을이다.

이날 무더운 한여름 멀리 충남 보령까지 찾은 것은 “자연과 인간 그 중심에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있습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광산지역 환경개선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1사1촌 자매결연 교류를 6년째 이어가는 개화2리 마을을 탐방하기 위해서다.

충남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 깨끗한 개울

이진국 팀장은 6년 전 2011.12.16. 크고 작은 폐광흔적이 남아있는 보령 성주지역에서 한국광해관리공단의 원활한 광해방지사업 추진과 더불어 지역과의 상생을 위하여 개화2리와 1사1촌’ 자매결연 실무를 추진했다.

그는 1사1촌 자매결연의 내실있는 발전이 있기까지 개회2리 박두신 이장 이하 노인회장님, 부녀회장님 등 마을 지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광해공단 충청지사에서 마을 어르신들의 딸 역할을 충실해온 깔끔이 안현진 과장과 아들 역할을 해준 든든이 연두봉 과장 등의 남다른 희생과 열정이 있었다며 그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마을 주민들로부터 다른 마을에서 한국관해관리공단 충청지사와 결연을 한 것을 부러워한다는 얘기를 들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게 된다”고 환하게 웃으며 “전국적 1사1촌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한다.

왼쪽으로부터 이진국팀장, 박두신 개화2리 이장, 김용섭 영보연탄 대표

특히 광해관리공단에서 추진하는 1사1촌 이웃돕기 행사는 지역 단체 및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근마을까지 확산되는 효과가 있었다며 그 주역인 영보연탄 김용섭 대표, 효성석재 이상윤 대표 등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1사1촌 자매결연 산파 역할을 하고 지금까지 계속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박두신 개화2리 이장은 “내 평생 광해관리공단 충청지사를 잊을래야 잊을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매년 개화2리 비롯한 성주면 인근마을의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해 김장지원, 연탄공급, 노후 연탄보일러 교체, 농산물 사주기 등 다양한 지원으로 서로 상생하고 윈윈하는 모범적인 1사1촌 운동을 추진하여, 적게는 성주면, 크게는 보령시 모든 마을에서 시샘하는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의 모델이 되고 있다”고 엄지손을 높게 쳐들고 거듭 “최고”라고 말했다.

또한 성주면 개화리 인근에 성주아동센터가 자리잡고 있으며, 아동센터에서 보살펴 주고 있는 어린이들은 총 29명이다.

이곳에서 방과 후 활동을 보내는 다수의 아동들은 생계유지를 위한 양부모 취업 등으로 할아버지, 할머니의 슬하에서 자라는 학생들로, 사회적 관심과 사랑이 그 누구보다 필요한 대상이다.

성주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기념촬영

성주아동센터를 운영하는 유재운 목사 부부는 아이들을 한 가족처럼 보살펴 줌으로서 정서적 성장을 통하여 대학 진학과 사회에 진출시키겠다는 열정적 일념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아동센터 운영에 문제점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유재운 원장은 “아이들이 18세까지는 운영비와 식비를 보건복지부에서 보조해주고 있으나 기본적인 사회복지가 열악하여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광해관리공단에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컴퓨터, 온풍기, 식탁 등 기자재 지원과 어린이날, 명절에 사랑의 손길로 많은 부분을 해결하게 해주는 구세주를 만나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고 거듭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더 바램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까지 너무 많은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며 김장, 매직쇼, 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준 광해관리공단에 송구하고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학을 진학 후 사회에 진출한 아이들이 센터를 자주 찾느냐는 질문에 유 원장은 “이 세상 어딘가에 함께 호흡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며 자주 찾아오지 않아도 서운하지 않다”고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또한 "충청 서부지역 유일 보령 영보연탄(대표 김용섭)과 개화2리 소재 효성석재(대표 이상윤)는 광해공단에서 추진하는 1사1촌 결연활동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약속했다.

이진국 팀장은 "1사 1촌의 성공의 열쇠는 모든 이들의 관심과 신뢰에서 출발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공단과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교류를 위해 광해관리공단이 다리역할에 더욱더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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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희 2017-07-20 14:18:01
광해관리공단은 꼭 필요한 공공기관입니다.
보기가 좋습니다.광해관리공단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