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1개교 19팀 참여해 찬반논리 대결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아름동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제1회 행복도시 세종 고등학생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대회는 “대통령선거에 결선 투표제를 도입해야 한다”와 “민주시민교육을 의무화해야 한다”를 주제로 미래유권자의 민주적 토론능력 향상과 건전한 토론문화의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세종시 11개 고등학교 19개 팀이 참가했고, 이날 오전 10시부터 논제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 열띤 토론을 벌인 끝에 세종국제고등학교 시나브로팀의 신환희, 이명희 학생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시나브로팀에는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상과 장학금이 지급되는 등 토론대회 4팀, 스피치대회 우승자 6명, 지도교사 등에게 총 3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세종국제고 시나브로팀과 가지팀은 내달 3일부터 4일 우송대에서 펼쳐지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개최하는 전국 고등학생 토론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한편, 세종국제고가 전국 토론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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