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노)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5일부터 27일까지 특수교육지원센터(대전보운초 내)에서 여름방학프로그램 「오감 톡톡 꼬꼬마 놀이터」를 운영한다.

장애영아반은 0세~만3세 미만의 장애영아 중 진단평가 절차를 통해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된 영아(2014.1.1.이후 출생자)이며 무상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영아학급 소속 영아 및 보호자 8명을 대상으로 , ‘말랑말랑 백업놀이, 까슬까슬 통밀놀이, 미끌미끌 수정토놀이’ 오감놀이를 주제로 구성했다.
아울러, 미술, 요리, 신체, 음률, 언어 등의 활동을 통해 영아 스스로 표현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며 만족감과 자신감을 경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동부교육지원청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아들이 보호자와 정서적 친밀감과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또래와 함께 하는 그룹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친사회적인 행동을 학습해 공감 능력 및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여름방학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아이에게 오감놀이를 해주고 싶었지만 엄두가 나지 않았다. 이번 방학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아이와 즐겁게 놀아주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조원성 유초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영아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보호자와 영아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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