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8월 13일까지 ‘녹색 에코 Green echo’개최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아)에서 운영하는 시각예술 레지던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이달 27일부터 8월 13일까지 4기 입주예술가 이샛별의 개인전<녹색 에코>를 창작센터 1층 아트라운지에서 개최한다.
이샛별 작가는 이상화된 사회와 개인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만의 색깔로 풀어내는 작업을 해왔으며, 지난 3월 개최된‘2017 프리뷰’에서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섞어놓은 그림을 소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녹색으로 표현된 그림들이 소리로 나가지 못하고 억압당했던 욕망의 울림을 들려준다. 자연을 닮은 녹색의 그림들 사이를 걸으면서 내면 소리의 울림에 귀 기울여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창작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테미도서관을 리모델링하여 개관한 창작센터는 시각예술가가 일정기간 거주하며 전시, 멘토링, 재료비 지원 등의 프로그램으로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레지던시다. 입주예술가 개인전은 오는 10월까지 총 5회 개최하며, 회화,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시각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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