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이순희)가 29일 청소년수련관에서 학교폭력예방 청소년 UCC 공모 우수작 발표와 청소년동아리의 활기찬 공연이 펼쳐지는 ‘사랑곱하기! 마음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황선봉 군수와 기관·단체장, 학생,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1388청소년지원단(단장 김상국)과 공동으로 주관한 청소년 UCC 공모전은 학교폭력예방 실천사례, 상호존중과 배려, 학교폭력극복 미담사례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친구들 간 상호존중과 배려심 향상으로 건강한 청소년기 성장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7월 17일까지 UCC 공모 접수를 했으며 그 중 10편을 전문가와 심의 선정해 이날 상영했고 호응이 많은 작품은 현장에서 투표를 붙여 인기상을 선정했다.

이어 ‘사랑곱하기! 마음나누기!’ 행사는 △식전행사 △개회식 △수상장 상영 및 청소년 동아리 댄스 공연 △인기상 투표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 참여 청소년들은 “제작 당시는 단체 제작 및 학업 병행 등으로 힘들었지만 작품이 돼 상영되고 여러 친구들에게도 알릴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친구들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국 1388청소년지원단장은 “청소년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학교만들기의 일환으로 시작한 학교폭력예방 UCC 공모전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학교폭력에 대한 여러 사례를 알게 됐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적극적인 참여로 행복한 우정의 열매가 열리는 시간이 된 것 같아 흐뭇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