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사회복지과, 무전봉사기행 돌입
목원대 사회복지과, 무전봉사기행 돌입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7.07.31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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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노인·장애시설 찾아 10일간 봉사활동

목원대학교(총장 박노권) 사회복지학과는 31일 인문대에서 ‘사회복지시설 무전봉사기행’ 출정식을 갖고 10일간의 봉사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목원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31일 오전 박노권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인문대에서 농어촌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에 나서기 위한 출정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 목원대

이번 기행은 목원대 사회복지학과 28명의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배낭메고 현장 속으로’를 모토로 하여 31일부터 8월 9일까지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하는 활동이다.

참가 학생들은 전국 농어촌(강원, 경기, 전남 • 북, 경남 • 북, 충남 • 북, 인천 등)에 위치한 21개 노인 • 장애인 복지시설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05년 시작되어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무전봉사기행’은 기존의 대학생 국토순례와 사회복지 사회복지시설봉사를 통합한 새로운 개념의 봉사활동으로 활동기간 동안 소요되는 교통비 등 최소한의 경비는 학과 선배와 지인들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목원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31일 오전 박노권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인문대에서 농어촌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에 나서기 위한 출정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 목원대

4명씩 한조로 구성해 총 일곱 개의 조로 편성된 사회복지전공대학생 28명은 각각 3개의 시설에서 2박 3일 동안 숙식하면서 시설 유형에 따라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생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노인 • 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전문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해 실시한다.

사회복지학과 최윤정 교수는 “이번 무전봉사활동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이론과 실기가 겸비된 사회복지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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