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입 수시모집에서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하는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전교육청은 고3 담임의 상담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3일 대전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5개 거점학교에서 고3 담임교사 및 고3 학년부장, 진로진학상담교사를 대상으로 「365대입상담전문가그룹」연수를 실시한다.

5개 거점학교는 대전고, 충남여고, 대전지족고, 대전괴정고, 대전용산고 등이며 인근 지역 고등학교가 그룹별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2017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결과를 분석하고, 변화된 2018학년도 수시전형의 유의사항 및 대학별, 권역별 수시모집의 특성 이해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특히 수도권 및 대전․충청권 인근의 주요 대학의 전형에 대한 세부 분석 자료를 제공하여 고3 담임교사들에게 대입 상담의 길라잡이 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한, 대전시교육청은 대입 진로진학T/F팀에서 연수 자료를 개발하고, 강사가 거점학교에 직접 찾아가 연수를 실시함으로서 고3 담임교사 및 학년부장, 진로진학상담교사의 대입 수시전형 상담 역량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이해용 중등교육과장은 “대입전형간소화 방침에 따라 대입의 전형 종류는 간소화되었다고는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상담 교사의 대입 진학 상담 역량이 합격·불합격에 주요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며
“대입 진학 상담은 고3 담임교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이다. 맞춤형 대입 상담 역량을 키워 교육 수요자가 만족하는 대입 상담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