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권 전 대전시민사랑협의회 회장은 지난 1일 박성효 대전시장에게 회장직 사퇴서를 이미제출 했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12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일부 언론과 시민단체에서 자신이 시민단체 회장직을 유지하면서 정치에 참여한다는 비판에 대해 "자신의 거취 문제는 지역언론에 보도만 안 되어를 뿐 이미 지난1일 사퇴하고, 지난 5일 한나라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부위원장을 맡게 되었다"고 말했다.

양 부위원장에 따르면 "자신이 정치에 뜻을 품고 있는 이상  대전 시민사랑 협의회 회장직을 사퇴하는 것은 당연 하다."

그는 향후 일정에 대해 " 소외된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깨끗하게 정치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 부위원장은 "정치는 초년생이지만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것과 시민단체에서 봉사하는 것은 일맥상통 하다" 며 "우리 사회에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온몸을 다 바쳐 일 잘하는 정치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 본인이 정치를 잘해야  시민단체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욕을 안 먹는다" 며 "유성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거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