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다정동 공동주택단지내 '미술작품 제작' 후보작 '선정'
행복도시 다정동 공동주택단지내 '미술작품 제작' 후보작 '선정'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8.15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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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94개 제안이 접수되어 평균 33대 1의 심사 경쟁률 기록

행복청(청장 이원재)은 지난 11일 행복도시 다정동(2-1생활권) 공동주택단지 내 미술작품 제작․설치’ 공모 심사를 실시, "총 12개의 작품을 당선후보작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용환 씨의 ‘자연의 향기’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행복청 김태백 문화박물관센터장은 “이번 공모는 지난 새롬동 공모에 비해 더욱 경쟁이 치열하였고, 우수한 작품들이 다수 접수되었다”며 심사장 분위기를 전하면서 “당선작 선정 이후, 작품 설치과정까지 면밀하게 점검하여 계획안이 우수한 미술작품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세 씨의 ‘자연을 들다’

행복청은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라 건축물에 설치되는 미술작품의 예술성 및 공공성을 향상시키고자, 행복도시 내 주요지역에 대해 각 건설사를 대신하여 공모 절차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소나무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새롬동(2-2생활권) 미술작품 설치 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김근배 씨의 ‘꿈의 광장’

이번 다정동(2-1생활권) 작품 공모 시에는 별도의 주제를 부여하지 않음으로써 작품 유형을 다양화하고, 장소성을 반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등 공모지침을 개선하여 추진하였다.

다정동 미술작품 공모는 지난 7월 11일 현장설명회 개최 후 8월 10일 작품제안서를 접수받은 결과, 총 394개 제안이 접수되어 평균 33대 1의 심사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푸른질주

이번 심사위원회에서는 ‘장소성’, ‘공공성’, ‘독창성’ 등에 주안점을 두고 장시간에 걸쳐 작품을 검토하고, 투표를 통해 각 위치별로 당선후보작(1위, 총 12개)과 예비후보작(2․3위, 총 24개)을 선정하였다.

청산송

각 위치별로 선정된 당선후보작은 A․B 구역(M1BL, 한신)에 전용환 씨의 ‘자연의 향기’와 이창세 씨의 ‘자연을 들다’, C 구역(L1BL, 제일)에 김근배 씨의 ‘꿈의 광장’ 등 총 12개 작품이다.

행복청은 이후 이의제기 접수 및 작가 소명, 안전성 검토 등을 위한 보완자문회의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당선작을 확정할 예정이며, 각 위치별 당선․예비후보작 및 이의제기 신청 방법 등은 행복청 누리집(www.naacc.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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