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프로젝트형 통계수업' 교원 역량강화 나서
세종시교육청, '프로젝트형 통계수업' 교원 역량강화 나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8.19 2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려운 통계교육, 실생활 중심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해결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19일 두루고등학교에서 중등 수학 교원 25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형 통계수업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세종시교육청, 프로젝트형 통계수업 직무연수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사진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이 실생활에 유용한 프로젝트형 통계교육을 통해 통계적 문제해결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수학 교원의 창의적 통계 지도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FF) 「직업의 미래」보고서에 의하면, 향후 5년간 40만개의 컴퓨터·수학 관련 직종이 생길 예정이며 그 중 통계전문가, 데이터 과학자 등 통계관련 직업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렇듯 우리 학생들이 미래시대의 유망직종으로 성장할 통계 관련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기 위한 이번 교사 연수는,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는 통계교육을 실생활 중심의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하여 지도 할 수 있는 프로젝트형 통계수업 교원 역량강화에 주안점을 두었다.

두루고등학교에서 중등 수학 교원 25명

현재, 교육부는 제2차 수학교육종합계획 발표를 통하여 생활 속에서 문제설정, 자료수집, 분석, 결과해석 등 일련의 문제해결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활동 중심의 실용 통계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연수프로그램은 ▲통계적 기초이론과 문제 해결 ▲카카오톡을 활용한 자료분석 ▲통계수업 사례 소개, 통그라미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포스터 작성 ▲토의와 강평 등 수학 교원의 실용 통계수업 지도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연수과정으로 운영됐다.

추후, 세종시교육청은 학교현장에서 프로젝트형 통계수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교원 연수를 강화하고 프로젝트형 통계 포스터 작성 등 다양한 콘텐츠 적용을 통해 실생활 속의 수학 수업문화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