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4기 입주예술가 김연희 개인전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4기 입주예술가 김연희 개인전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7.08.22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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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영역을 공유하는 <치유의 방 ; A wandering nomad>

대전문화재단(대표 이춘아)에서 운영하는 시각예술 레지던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이하 창작센터)는 이달 24일부터 9월 10일까지 4기입주예술가 김연희의 개인전‘치유의 방 ; A wandering nomad’를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1층 아트라운지에서 개최한다.

잦은 이동의 삶 속 일상의 순간 또는 특정한 상황의 기억과 감정을 포착하여 작업해 온 김연희 작가는 올해 초 창작센터에 입주한 후부터 대전과 서울, 전라남도 순천, 경상남도 진주 등 네 곳에 주거지를 두고 생활하고 있다.

치유의 방

작가는 날마다 다른 지역으로 움직이는 일상 속에 부딪히는 순간을 마주할 때‘치유의 방’이 필요했다. 이런 순간들의 생각을 모아 치유의 영역이라는 공간을 만들었고, 이번 전시를 통해 불확실하게 끊임없이 돌아가는 삶 속에서 도망 나와 숨을 쉴 수 있는 치유의 영역을 관객과 공유한다.

전시의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작가에게 직접 작품설명을 듣는‘아티스트 토크’가 이달 26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자세한 사항은 창작센터 홈페이지나 창작센터 운영팀 에 문의 가능하다.

(구)테미도서관을 리모델링하여 개관한 창작센터는 시각예술가가 일정기간 거주하며 전시, 멘토링, 재료비 지원 등의 프로그램으로 작품 활동을 지원받는 레지던시이다. 올해 입주예술가 개인전은 총 5회 개최하며 회화, 영상, 설치 등의 현대미술을 선보인다. 이번 김연희 개인전은 네 번째 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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