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대기질 개선을 위한 연구모임” 활기
세종시의회, “대기질 개선을 위한 연구모임” 활기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8.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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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미세먼지 예방에 관한 조례안 마련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고준일) “대기질 개선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김정봉 의원)”은 22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5층)에서 제5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세종시의회, 대기질 개선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김정봉 의원)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날 간담회에는 김정봉 대표의원, 서금택․정준이 의원과 최충식(대전충남시민 환경연구소장), 김재주(환경정책과장), 박창재(세종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정경용 사무관 등 7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세종특별자치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과 세종시 미세먼지 예방에 관한 조례안 등을 심도있게 검토했다.

정경용 세종시 사무관은 "세종시는 미세먼지 관리종합계획으로 2020년 까지 4개분야 23개사업에 318억원을 투입하여 대기질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세먼지는 "환경부, 행복청과 함께 지도점검 강화 와 사업장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대기사업장은 감축유도 업무협약 체결과 대형사업장을 원격 감시 하며, 생활주변은 도로청소체계 구축, 불법소각 근절, 녹화 및 도시숲을 조성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주, 최충식, 정준이 위원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하여 "어린이집, 학교에 공기 청정기 보급, 취약계층 주택개선사업을 실시하고, 고농도 전파대상 확대, 미세먼지(황사) 마스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기자동차 2020년까지 500대 보급확대, 급속충전시설 확충, 경유차 폐차, 통학차량 LPG전환 보조지원, 친환경 버스보급, 공공자전거 확충,자동차 공회전 제한 등 대책을 내놓았다.

김정봉 대표의원은 "세종시는 미세먼지를 어떻게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고민해야 할 시기라면서 세종시가 타 지역보다 앞서가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서금택 의원은 "연탄공장 자동살수 시설을 예로 들면서 벽돌공장에 적재된 모래가 분사되지 않도록 자동살수 시설을 해야하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편백나무 식수"를 제안했다.

서금택, 박창재, 정경용 위원

정준이 의원은 "세종시민이 깨끗한 환경속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수 있도록 미세먼지 발생시 마스크 착용법 등 미세먼지 발생시 대응요령을 등을 숙지 할수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충식 위원은 "시민들이 대기오염 대비요령을 스스로 찾을수 있도록 시민교육 상설화와 모니터링의 필요성 제기와 먼지중 중금속 포함여부가 최근 이슈화 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비책도 검토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창재 위원은 "세종시 환경현황을 시민들이 인지할수 있도록 알림판 설치와 미세먼지, 자외선 지수 등을 상징적인 곳에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재주 위원 "세종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에 새정부 미세먼지 대책 등을 반영해야 하며 연구모임에서 마련하는 조례안이 법적으로 문젝 없는지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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