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가 23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대학구조개혁평가 후속 맞춤형 컨설팅 이행점검 결과 재정지원제한 대상에서 완전 해제됐다고 24일 밝혔다.

교육부는 제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재정지원제한 대학으로 분류된 4년제 대학 32곳, 전문대 35곳 등 총 67개 대학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이행과제 점검 결과를 대학별로 통보했다.

점검 결과는 컨설팅 과제 이행실적에 따라 67개 대학을 1-3그룹으로 나눠 평가됐으며, 이를 토대로 내년도 재정지원 제한 여부와 수위가 결정된다.

이번 결과에서 중부대는 학사구조개편, 재정분야 개선, 학생지원 및 교육체계 개선 등 3개 분야의 12개 이행과제들을 성실히 수행하며 높은 점수를 취득해 1그룹에 포함됐으며 이에 따라 내년도 재정지원에서 제한을 받지 않게 됐다.

중부대 관계자는 "1주기 평가에 대한 아픔과 노력을 반면교사를 삼아 2주기 평가에서는 좋은 성과를 거두고 대학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표개선, 학사구조 개편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리고 밝혔다.

조홍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