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안보위식 고취 및 위기상황 신속대처 훈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 민방공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민방공대피훈련은 북한의 계속된 핵·미사일 도발로 위기가 고조되고 전쟁의 위협과 공습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전 국민 참여로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했다.
오후2시에 민방공 경보가 발령이 되자 아산시 전공무원이 참여 주민들을 신속히 비상대피시설로 이동하도록 조치하였으며 비상상황 시 행동요령도 홍보하여 시민들의 국가비상 상황 시에 초동대처 능력을 향상코자 했다.
또한 이어서 을지연습 실제훈련으로 다중이용시설 테러·화재대피훈련을 온양온천역에서 민·관·군·경 합동으로 실시했다.

훈련상황은 온양온천역 대합실에 북한군 방화테러범에 의한 화재 발생으로 가정하여 테러범 검거 및 온양온천역 이용객 신속대피 유도, 초동진화에 초점을 맞추어 실시하였으며, 아산소방서 및 제3585부대 2대대에서 대피장소에서 심폐소생술, 방독면 착용요령 교육을 실시하는 등 비상상황 시 시민의 대처능력 향상에 목적을 두고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상황시를 대비해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범정부 훈련으로 이번 실제훈련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로 인해 최근 한반도 상황이 엄중한 시기에 실시하여 시민들의 안보위식 고취 및 위기상황에 신속대처 할 수 있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아산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