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대전 양육시설아동 자립지원사업 후원금 전달
초록우산, 대전 양육시설아동 자립지원사업 후원금 전달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7.08.29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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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시설 청소년 37명의 자립지원 위해 3,300만원 지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는 29일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 아동복지협회(회장 신종근)에 양육시설아동 자립지원사업 “Cheer UP! Dream UP!" 후원금 3,300만원을 전달했다.

양육시설 자립지원 후원금 전달

양육시설에 생활하는 청소년들은 만 18세가 되면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시설을 퇴소해야 하는데 자립 준비 와 계획 없이 퇴소할 경우 경제적 어려움이 심해지고 범죄에 연류 되거나 단순 일용직으로 최저생계를 유지하도 어려울 수가 있다.

그래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대전시 아동복지협회와 함께 자립을 준비하는 양육시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펼쳐 총 37명의 대상 청소년을 선발하고, 시설 퇴소 후 자립할 수 있도록 전문 자격증, 운전면허 등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 아동복지협회 신종근 회장은 “양육시설을 운영하면서 그동안 수많은 시설 퇴소 아동을 보면서 사회에 홀로 나가 잘 지낼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며 “아이들이 미리 자립을 준비하여 사회에 나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박미애 본부장은 “양육시설의 청소년들은 일반 청소년보다 사회에 적응하는데 보호자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본인의 의지와 노력으로 자립을 준비해야 하는데, 그에 따른 지원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라며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키우고 기술과 자격을 취득하여 안정적으로 취업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적극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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