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있는 토크콘서트'.. 폭 넓은 주제 진행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가 2학기 개강과 함께 염홍철 석좌교수의 ‘음악이 있는 토크 콘서트’를 시작했다.

염홍철 석좌교수는 한밭대 동문으로 대전시장과 한밭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2016학년도 2학기부터 인문학강좌인 ‘음악이 있는 토크콘서트’를 맡아 강의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오늘부터 15주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한밭대 아트홀에서 2시간 동안 매주 다른 주제를 가지고 인문학 강좌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학기의 주제로는 ‘예술, 착하고 아름다운 것’ 등 예술과 관련한 내용부터 남북문제를 다룬 ‘북한을 알아야 통일이 온다’, 새정부 출범으로 더욱 부각되고 있는 경제민주화와 관련된 내용까지 매우 폭넓고 다양하다.

한편, 강의 시작 전 열리게 되는 작은 콘서트는 이 강좌의 묘미다.
이 콘서트에는 염홍철 석좌교수가 직접 초빙한 국내 정상급 음악가들이 매주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학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인상을 비롯해 국립 오페라단장을 역임한 소프라노 한예진, 가야금병창 전해옥 등 장르를 넘나들며 국내 정상급의 음악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첫 강의에서 염홍철 교수는 “‘인생의 답을 찾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인문학의 필요성, 사랑과 성, 건강, 죽음, 행복, 용서, 독서, 리더십 등 삶과 관련성이 높은 부분을 강의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학생과 교수의 관계가 아니라 내 아들과 딸을 만난다는 생각으로 강의를 할 것”이며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민도 함께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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