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선문 마을공동체 RC라운지 완공
선문대, 선문 마을공동체 RC라운지 완공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9.05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존 기숙사 식당으로 운영되던 공간을 리모델링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지난 4일 성화학숙(기숙사) 친교관에서 황선조 총장, 박정훈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 기업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교관 선문 마을공동체 RC라운지 구축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황선조 총장의 격려사

지난 7월 15일 착공해 8월 25일 준공된 RC라운지는 총 957.6㎡이다. 메인 홀 96석, 4인용(4실), 12인용(2실), 20인용(3실), 24인용(1실)의 세미나실이 갖춰줘 성화학숙의 RC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학생 자율활동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RC(Residential College)프로그램이란 학생들에게 단순히 거주공간이던 Residence Hall을 생활체험 교육의 공간으로 전환하여 주간의 학습활동과 방과 후 공동체 활동을 융합한 통합형 교육체제로서 창의적 역량을 갖춘 섬김의 리더를 양육하는 명문형 교육프로그램이다. 선문대는 2016년 교육부의 ‘잘 가르치는 대학’ ACE 대학에 선정된 후 ACE 사업 중 하나로 RC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황선조 총장(가운데)과 교무위원 테이프 커팅식

선문대는 신입생 전원이 기숙사에 입주하게 된다. ‘성화학숙’이라 불리는 선문대 기숙사에서는 ‘선문촌장마을’이라는 독특한 형태로 RC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4명의 촌장(각 동의 층 대표)들을 중심으로 학생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현재 운영 중인 프로그램은 17개로, 1학기 43개 중 성공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마을 주민인 기숙사 입주생들은 원하는 RC프로그램 중 1개를 선택해 15시간의 공동체 활동을 하면서 글로컬서번트 리더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 RC라운지 전경

김홍석 기숙사 관장 겸 이니티움RC센터장은 “기숙사 각 건물의 층 대표인 촌장을 중심으로 마을 가꾸기 운동을 시작하면서 2,000여 명의 학생이 스스로 경영 마인드를 가지고 체험 활동을 하는 RC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면서“이번 RC라운지 개관을 통해 더욱 창의적인 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하며, 올해는 3,500여 명 이상이 이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선조 총장은 “올 3월 개관한 대학 본관과 도서관의 학생 중심 공간에 이어 기숙사의 RC라운지 개관을 통해 학생 중심의 선문대학교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면서 “지속해서 학생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늘려가면서 학생 중심 대학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