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구제역·AI 특별방역 선제적 차단방역 추진
예산군, 구제역·AI 특별방역 선제적 차단방역 추진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9.0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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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호 및 삽교천, 옥계지 등에 대해 수시 현지예찰 및 차단방역 실시

7년 동안 단 한건의 구제역 및 AI 발생 없는 청정화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는 예산군이 올해도 가축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으로서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선제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차량을 활용한 차단 방역 모습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군 관계자는 8일 “가축사육에 있어 의심축 발생 시 신속히 산림축산과 가축방역팀(339-7641~5)으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가축 사육 농가 특별 관리 및 지속적인 소독 실시로 가축전염병 차단 관리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상시 구제역 및 AI 신고체계 구축 등 상황근무 체계를 유지해 가축 질병 없는 청정 예산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군은 오는 11일부터 구제역 및 AI 특별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며 대책본부 운영은 선제적인 방역체계 가동의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에 마련됐다.

이는 지난 6월까지 이어진 AI발생 지속 및 재발가능성 상존에 따라 당초보다 1개월 앞서 운영되는 것으로 대책본부상황실에서는 질병 관련 신고접수 및 신속한 상황전파 등 방역과 검사기능을 하게 된다.

상황실 운영 시간은 평일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공휴일의 경우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야간에는 당직실에서 업무를 이어가게 된다.

군은 그동안 읍·면. 축협단체, 각 축종단체, 농가 등과 비상연락망을 통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왔다.

또한 구제역과 관련 올해 관내 사육중인 소와 돼지에 대해 백신접종 4회 실시 및 채혈과 항체검사 등 항체형성여부 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항체형성이 되지 않을 시에는 즉시 예방(백신)접종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AI와 관련 철새가 활동하는 취약지, 예당호 및 삽교천, 옥계지 등에 대해 수시 현지예찰 및 차단방역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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