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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가 조작해 400억 챙긴 토목용 보강재 업체 적발조달청에 3~5배 부풀린 가격 자료 제출해 나라장터 등록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7.09.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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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3일 단가를 조작해 공공기관에 토목용 보강재를 납품한 혐의로 토목용 보강재 생산업체 13곳을 적발해 A씨 등 관계자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시중단가보다 3~5배 높게 책정된 허위 가격자료 등을 조달청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지난 2009년 7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전국 공공기관에서 발주한 도로 및 옹벽 공사 토목용 보강재를 납품해 400억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나라장터에 등록하기만 하면 전국 공공기관의 발주에 대해 높은 단가로 납품 할 수 있는 점을 이용했다.

경찰관계자는 “토목용 보강재 외에도 조달청과의 다수 공급자 계약 과정에서 허위 가격자료를 제출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ccnnews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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