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화대학교(총장 장종현) 인문교육원의 명품 인문학강좌 ‘백석다빈치아카데미’가 14일부터 12월 7일까지 총 8번 강의의 여정을 시작했다.
장소는 예술대학동 콘서트홀이며, 시간은 매 강의가 동일하게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14일 오전 10시, 2017년 2학기 백석다빈치아카데미의 첫 강사로 초청된 백석대학교 문화예술학부 뮤지컬전공 신성우 교수는 ‘인문학과 문화예술의 향기’라는 주제를 들고 강단에 섰다.
신 교수는 “누구나 노력하면 최고가 될 수 있지만, 자신이 즐길 수 있는 분야의 최고가 되길 바란다”며 “그런 사람들이 행복한 사람이다. 그저 버티면서 최고가 되기보다, 행복하게 즐기며 분야의 전문가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밖에도 그는 4차산업혁명 시대 젊은이들의 생각과 문화 예술 분야의 이야기, 생활 속 지혜에 대해 이야기하며 참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간호학과 2학년 강수경 씨(27ㆍ여)는 “이번 강연으로 문화예술이 일반 사람들의 여유가 부족한 일상 속 윤활유의 역할을 해준다는 사실에 감사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을 위해 무료로 공개되는 백석다빈치아카데미에는 이달 28일에는 ‘긍정의 힘으로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방송인 현병수 씨가, 10월 19일에는 ‘꿈에 관한 세 가지 질문’이라는 주제로 웹툰작가 이종범 씨가, 10월 26일 ‘세계관의 붕괴와 모방’이라는 주제로 EBS 한국사강사 권용기 씨가, 11월 9일 ‘독서로 내면의 힘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작가 김진명 씨가, 11월 16일 ‘시가 당신을 살립니다’라는 주제로 시인 나태주 씨가, 11월 23일 ‘알면 힘이되는 생활 속 법 이야기’라는 주제로 변호사 박지훈 씨가, 12월 7일 ‘꿈 너머 꿈 이야기’라는 주제로 작가 고도원 씨가 각각 강단에 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