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자신감 찾아 연승도 문제없다
대전시티즌, 자신감 찾아 연승도 문제없다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7.09.14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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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남FC전 홈경기 펼쳐... 백제문화제 & 부여군 관광 홍보부스 운영

아산전에서 역전승으로 자신감을 회복한 대전시티즌이 경남FC전 연승을 노린다.

대전은 16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경남과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30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경남전 포스터 (백제문화제 와 부여군 홍보)

대전은 지난 경기 극적인 역전승으로 연패를 끊었다. 전반에는 장준영의 부상과 박재우의 퇴장까지 불운이 겹쳤다. 그러나 수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끝내 값진 승리를 만들어 냈다. 기세를 몰아, 선두 경남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노린다.

동기부여도 충분하다. 9위 안산 그리너스와 승점차는 단 2점, 대전이 승리하고, 안산이 패한다면 최하위에서 벗어날 수 있다.

대전은 올 시즌 경남과 3번 만나 모두 패했다. 특히 최근 경기에선 정민우가 전반에 만 두 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후반에 4실점 하며 2-4로 패했다.

하지만 대전은 지난 아산과의 경기를 통해 약점으로 꼽히던 후반 경기력을 극복해냈다. 역전승으로 선수단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 있다. 아산전과 같은 집중력과 끈끈함이 이번 경기에도 필요하다.

키플레이어는 공격수 김찬희다. 김찬희는 지난 경기 교체 투입돼 1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번 경기 역시, 김찬희의 발끝에 거는 기대가 크다.

한편, 대전과 경남의 30라운드 경기는‘제 63회 백제문화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부여군민의 날’로 꾸며진다. 이 날, 하프타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대전월드컵경기장을 하늘을 수놓는다.

또한 대전월드컵경기장 남문 광장에서는 백제문화제 & 부여군 관광 홍보부스가 운영되며, 민속놀이체험, 백제인 의상체험 및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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