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 신임 총장 선출 ‘난항’
금강대, 신임 총장 선출 ‘난항’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09.15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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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공모 적격자 없어, 재공모 않고 다른 방안 모색

금강대학교가 폭언과 직원사찰 논란으로 자진 사퇴한 한광수 전 총장 후임 인선에 나선 가운데 1차 공모에서 적격자가 없어 난항을 겪고 있다.

금강대학교 전경

금강대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후보자 신청을 받은 결과 총 9명의 후보자들이 총장 공모에 지원했다.

하지만 총장선출위원회가 지난 9일 1차 심사를 했으나 적격자를 찾지 못해 신임 총장 선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금강대 관계자는 “1차에서 적당한 사람이 없다고 판단, 위원회에서 추천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급하게 선임을 하는 것 보다 더 좋은 분을 찾기 위한 방안을 찾을 것”이라며 “빠르면 한달, 늦으면 두달 안에 총장 선임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금강대는 한광수 전 총장이 물러나고 현재 김창남 교무처장이 총장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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