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권 대학 수시 경쟁률은?
대전-충남권 대학 수시 경쟁률은?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09.1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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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소폭 하락, 주요 사립대 특성화과 경쟁률 높아

2018학년도 대학 수시 모집 원서접수가 15일 오후 마감된 가운데 대전, 충남 주요 대학 경쟁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주요 사립대의 경우 예체능 부문과 각 대학마다 특성화된 학과가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전문학과에 대한 높은 수요를 나타냈다.

우선 충남대가 원서접수 결과 전체 평균 8.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작년(8.56대 1)보다 소폭 하락한 결과를 보였다.

충남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가 일반전형의 경우 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로 25.33대 1(12명 모집/304명 지원)을 기록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수의예과 25.24대 1(25명 모집/631명 지원), 지역환경토목학과 20.36대 1(11명 모집/224명 지원)을 기록했다.

한밭대는 평균 경쟁률 6.06대 1을 기록했으며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건축학과(5년제)(지역인재전형)으로 23.00대 1의 최고경쟁률을 나타냈고, 이어 컴퓨터공학과(지역인재전형)가 16.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남대의 경우, 평균 경쟁률 5.29대 1을 기록해 지난해 경쟁률 4.8대 1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경쟁률 상위학과는 한남인재전형의 간호학과 22.36대 1(11명 모집에 246명 지원), 지역인재전형의 행정·경찰학부 경찰학전공 18.8대 1(5명 모집에 94명 지원)을 기록했다.

목원대는 평균 경쟁률 5.14:1을 기록해 5.19:1을 기록했던 작년보다 0.05 하락했다. 그럼에도 목원대 역시 유아교육과 38.5 대 1 (8명/308명), 만화·애니이션과 33.53 대 1(15명/503명), 음악교육과 12.79 대 1 (14명/179명)에서 강세를 보였다.

대전대는 1781명 모집에 1만 1556명이 지원해 평균 6,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년과 비교해서는  0,95%p 하락했다. 수시모집 상위 경쟁률을 기록한 하과는 간호학과로 43.14대 1을 기록했다. 이어 한의예과 26.75대 1, 응급구조학과(여쟈) 19대 1, 물리치료학과 17.17대 1, 경찰학과 15.6대 1 순이다.

우송대는 지난해에 비해 모집 인원이 늘었음에도 지원자가 증가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724명 모집에 1만 2224명이 지원해 7.0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6,61대 1보다 높다. 간호학과가 35.5대 1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글로벌 조리학과(33대 1), 외직조리전공(31대 1), 유아교육과(26,5대 1)도 강제를 보였다.   배재대학교는 지난 11~15일 2018학년도 수시모집을 진행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전년대비 소폭 상승한 5.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배재대는 올해 입시에서 1561명 모집(정원 내)에 8629명이 지원해 평균 5.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평균 경쟁률 5.51대 1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학과별로는 항공운항과가 19.5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심리상담철학과 17.0대 1, 실용음악 보컬 15.0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을지대 대전캠퍼스는 총 103명 모집에 1506명이 지원해 14.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모집에서 25명을 모집하는 의예과는 538명이 지원해 2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교과성적우수자 전형 경쟁률이 29.4대 1을 기록했고 지역인재전형도 1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51명을 모집하는 간호학과에는 694명이 지원, 평균 13.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교과적성우수자 전형이 7.2대 1을 기록했다. 임상병리학과의 경우 27명 모집에 274명이 지원, 평균 1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은 14.1대 1을 나타냈다.

공주대는 평균 8.98: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특히 예술대학 만화애니메이션학부가 예체능우수자전형에서 42.33:1로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건양대는 전체 모집정원 1460명에 9994명이 지원해 6,8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전메디컬 캠퍼스의 경우 응급구조학과가 15,83대, 안경공학과 12.17대 1, 작업치료하과 11.94대 1, 의학과 10.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논산 창의융합캠퍼스는 군사학과(여) 17.4대 1, 유아교육학과 11.25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상명대 천안캠퍼스는 이번 수시에서 802명 모집에 7973명이 지원해 9.9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간호학과의 고른 기회 전형으로, 무려 104.5 대 1을 기록했다.

이밖에 남서울대가 평균 경쟁률 7.90:1을 기록해 전년대비 2.13 상승했으며 실용음악학과(보컬) 73.75대 1, 실용음악학과(작곡) 26.5대 1을 기록해 예체능 부문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여줬다.

또한 백석대는 전체 평균 9.65:1을 기록했으며 모집분야 중 ‘문화예술학부(실용음악)-보컬’ 전형이 52.90: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관광학부(항공서비스)’가 38.56:1, ‘문화예술학부(실용음악)-제작’이 27.00:1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중부대도 작년보다 0.49 높아진 전체 경쟁률 7.67:1을 기록했으며 건양대학교는 6.80대 1로 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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