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3 DAY STARTUP' 한국 첫 개최
우송대, '3 DAY STARTUP' 한국 첫 개최
  • 송연순 기자
  • 승인 2017.09.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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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특화 최고 수준 글로벌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우송대(총장 존 엔디컷)는 충남대(총장 오덕성)와 공동으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 DAY STARTUP’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10개 국에서 수백 명의 지원자 중 40명의 학생이 선발돼 참가했다.

‘3 DAY STARTUP’ 행사 기념촬영.

‘3 DAY STARTUP’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학에서 2008년 처음 시작돼 하버드, MIT를 포함한 전 세계 168개 대학이 참여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프로그램이다.

3일간 집중적으로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첫 단계를 시뮬레이션 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이를 통해 창업을 한 스타트업도 130여 개에 달한다.

팀을 이뤄 마라톤을 하듯 긴 시간 동안 시제품 단계의 결과물을 완성하는 해커톤과 달리, 3 DAY STARTUP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은 대학생 대상 전문 퍼실리테이터(진행촉진자)가 파견 되고 대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또한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됐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세계 3 DAY STARTUP 프로그램 참여 대학의 학생들과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도 기대된다.

김흥연 우송대 창업지원단장은 "우송대와 충남대는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된 이래 글로벌 창업에 대한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기업가정신을 키우고 스타트업에 도전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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