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특집 -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 누구?
6.13 지방선거특집 -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 누구?
  • 김거수, 김용우 기자
  • 승인 2017.09.20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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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4명, 한국당 4명, 국민당 3명 바른정당은 후보가 없어 고민

6.13 지방선거 특집 - ⑩ 대전유성구청장

2018 지방선거에서 대전 유성구청장은 허태정 현 청장이 시장출마가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여당출신 시의원 4명중 3명이 출마를 선언하는 등  정치적 신분상승을 엿보고 있는 상황이다.

허 청장은 재선에 성공한 지난 지방선거에서 대전에서는 유일하게 60%대의 높은 득표율을 보여주며 탄탄한 조직력과 확실한 지지 기반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시계방향 조원휘 시의원, 송대윤 시의원, 정용래 보좌관, 김동섭 시의원, 고무열 위원장, 권영진 유성구의원, 이상태 前의장

여당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듯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직 시의원들이 포스트 허태정을 외치며 출마 여부를 고심하고 있으며 조원휘 시의회 부의장, 송대윤 시의원, 정용래 조승래 국회의원 보좌관, 김동섭 시의원 등 4명중 3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조원휘 대전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대전시당 조직총괄본부장을 맡아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이후 안정감 있는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유성구청장 도전의지를 밝히고 있다.

송대윤 의원은 유성구의회 부의장을 거쳐 시의원에 오른 만큼 지역의 탄탄한 인지도를 자랑하고 시의회 원내대표 역할도 무난하게 담당하고 있어 검증된 인물이라는 평가다.

정용래 보좌관은 허 청장 비서실장으로 재직하며 누구보다 구정을 잘알고 있다는 장점과 조승래 의원의 신뢰를 바탕으로 도전의지를 강하게 밝히고 있다.

김동섭 시의원은 충남고 선배인 4선의 이상민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낸 인연으로 지역구 사정을 잘알고 있다며 행사장을 누비며 공개적으로 구청장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이상태 前 대전시의회 의장과 함께 권영진 유성구의원이 3선의 구의원 경력을 자랑하며 탄탄한 조직 기반을 바탕으로 구청장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김문영 전 대전시당 사무처장과 안길찬씨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진동규 전 청장은 구청장 출마보다 대전시장 출마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에서는 고무열 유성갑 당협위원장이 당의 출마 권유를 받고 있어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심소명 전 유성구청 자치행정국장, 이용봉 전 ETR 연구원 등이 최근 입당해 활발한 활동을 보여 구청장 출마에 대한 욕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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