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축제, '10월 7~9일 호수공원' 추석연휴 개최
세종축제, '10월 7~9일 호수공원' 추석연휴 개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9.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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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 확대… 1446시민퍼레이드, 열린 무대, 백일장 등 열어

이춘희 세종시장은 21일 "세종대왕의 정신을 계승하고, 문화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세종축제를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브리핑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올해 세종축제는 ‘함께 키워가는 세종의 꿈’을 주제로 여성과 아동친화 프로그램 확대와‘시민이 주인’되는 행사로 진행한다.

축제 기간 중 호수공원 전역을 상설 공연장으로 운영과 지역예술인과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무대를 마련하여, 추석 직후인 5일부터 공연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글산업전’을 ‘한글․창의 산업전’으로 확대 개편하여, 한글과 과학 등 세종대왕의 창의정신을 표현하는 제품들을 전시, 체험하고 판매하는 무대로 마련했다.

주제공연인 ‘한글꽃 내리고’는 호수공원 실경을 활용하여 웅장하고 입체적인 광장형 융복합 뮤지컬‘2017 한글꽃 내리고’로 재창조 했다.

노을음악회(8일)와 아름다운 노랫말 콘서트(9일)는 공개방송으로아름다운 음율과 노랫말로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기존의 어가행렬을 확대 개편한 1446시민퍼레이드(한글창제 반포 1446년)는 7일 조치원역 광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정부청사에서 호수공원까지 1.2㎞를 행진하는 화려한 퍼레이드로 준비 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세종어린이 합창잔치는 충청권 초등학교로 확대하였으며, 백일장도 전국에서 참가하도록 문호를 넓혔다.

세종축제 포스터

8일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 등 남녀노소가 두루 참여할 수 있는 어르신 기네스 경연대회, 수고한 아내 업고 달리기, 천지인 놀이터 등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왕의 물 축제, 김종서장군 문화제, 화가 장욱진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 영평사 구절초 꽃축제 등 지역 행사들과 함께하여 다양성을 더하고 보다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축제기간 동안 세종시티투어 차량이 축제코스를 운행(1일 4회)하며, 우리시의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시민과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한다.

세종축제 3일 동안 제3회 세종푸드트럭 축제로 전국에서 50대의 푸드트럭이 참여하여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들이 편안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파라솔 100개와 우산그늘존을 설치하여 푸른 들판에 멋스런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태권도 시범, 마술과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체험‧드론 날리기‧3D프린팅 등 체험부스 10개를 운영하는 한편,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2개)도 준비했다.

‘청년일자리 존’을 마련하여 세종시 마을기업 및 청년창업생산자협동조합(청년희망팩토리)이 푸드트럭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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