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제6회 대전마을합창축제 성황
대전문화재단, 제6회 대전마을합창축제 성황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7.09.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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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개동 마을합창단 1,600여명의 합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 선사!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아)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개최한 '제6회 대전마을합창축제'가 5천여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대전마을합창축제는 시민이 주체가 되는 대표적인 시민축제로서 대전 지역 51개동에서 활동하는 마을합창단들이 참가해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아름다운 하모니의 향연을 펼쳤다.

제6회 대전마을합창축제

합창을 좋아하는 주민들로 구성된 대전마을합창단은 음악을 통해 이웃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매주 1회의 정기 연습은 물론 자체공연과 문화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야외무대에서 행사를 진행해 가을과 어울리는 흥겨운 축제무대를 연출했으며, 기존의 경연방식이 아닌 순수한 공연무대로 변화를 시도해 합창단 특유의 재치와 아이디어가 돋보인 무대를 선보이며 많은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제6회 대전마을합창축제

또한 19일에는 대전시 구립합창단이, 20일과 21일에는‘퓨전퍼커션밴드 폴리’와‘국악앙상블 탐’이 특별공연을 진행해 즐거운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이춘아 대전문화재단 대표는 “올 해 행사를 통해 자발적인 시민문화의 힘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합창문화가 대전을 생활문화와 시민예술의 중심도시이자 시민 모두가 어울리는 하모니 도시로 발전하는 디딤돌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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