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특집 - 계룡시장 후보 누구?
6.13 지방선거특집 - 계룡시장 후보 누구?
  • 김거수,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09.27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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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묵 시장 4선 도전에 한국당 4명 거론

6.13 지방선거특집 - ⑲ 계룡시장

2018 지방선거에서 계룡시장은 최홍묵 현 시장이 3번의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4선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여 나머지 후보군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최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이재운 후보와 무소속 후보들의 거센 도전을 뿌리치고 37.09% 득표율을 기록하며 3선에 성공했다.

왼쪽부터 최홍묵 계룡시장, 김원태 충남도의원, 조광국 계룡경제연구소 대표, 이기원 전 시장

최 시장은 계룡시 초대 시장을 거쳐 재선에 성공했지만 3번째 도전에서 이기원 전 시장에게 패배한 뒤 지난 2014년 선거에서 다시 출마해 결국 3선을 이뤄내는 저력을 보여줬다.

3번의 임기 동안 계룡시를 국방도시로 브랜드화 시켰으며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이케아(IKEA) 계룡 입점, 계룡제1농공단지 준공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 이끌어내며 지지를 받고 있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최 시장의 강력한 입지 속에 뚜렷한 후보자가 없어 무난하게 공천티켓을 따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비해 자유한국당은 김원태 충남도의원, 이재운 전 계룡시의회 의장, 이응우 박사 등 이 거론되고 있다.

김원태 도의원은 도민체전과 계룡소방서 유치 등 지역발전 사업을 이끌어냈다는 이력을 앞세워 출마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 전 의장도 지역 행사를 돌며 경선 경쟁력을 위해 기반을 다지고 있다.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김혜정 계룡시의원의 경우 아직 출마 입장을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계룡시의 경우도 전략공천 확률이 높아짐에 따라 후보자들의 본석직행을 위해서는 당과의 호흡이 중요한 상황이다.

국민의당에서는 조광국 계룡시 연락소장이 계룡시 발전의 적임자임을 밝히며 의지를 밝히고 있고, 

바른정당에서는 이기원 전 시장이 사실상 재선 도전을 밝히며 최홍묵 현 시장과의 리턴매치를 예고하고 있어 최홍묵 시장과 이기원 전 시장의 불꽃튀는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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