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치과병원에 목원대 한국화 작품 전시
목원대학교(총장 박노권)와 이엘치과병원(원장 이도훈)은 지난 27일 대학본부 4층 도익서 홀에서 우수창작 인재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정장학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목원대 미술디자인대학 한국화전공은 이엘치과병원 갤러리에 교수, 학생, 동문작가 등의 작품을 상설 전시함으로써 의료기관의 품격을 향상하고 지역사회에 미술문화 향유권을 제공한다.
따라 이엘치과병원은 협약 첫해인 2017년 대학발전기금 500만원과 한국화전공에 500만원을 지정기부하고, 내년부터는 매년 500만원씩 한국화전공의 우수창작인재 양성을 위한 해외미술체험에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목원대 한국화전공은 이엘치과병원 내부 공간에 작품을 6개월-1년 단위로 교체 전시하며 작품 선정과 설치는 목원대 측이, 전시 기간중 관리는 병원 측이 담당하기로 하였다.
이밖에 전시 기간중 작품이 판매되었을 때에는 작가에 60%를 지급하고 나머지는 장학기금과 운영비로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박노권 총장은 “이엘치과병원의 우수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따른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더불어 우수창작인재 양성에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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