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2017 추석맞이 유학생 한국문화 체험 개최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국제교류처는 28일 교내 글로벌외식관, 체육관 레슬링장 등지에서 2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 추석맞이 유학생 한국문화 체험’을 개최했다.
이번 추석 행사에 참여하는 유학생은 중국, 러시아, 미국, 캄보디아, 호주, 키르기스스탄, 일본, 대만, 우간다, 과테말라, 독일, 베트남 등 12개국 출신으로, 송편과 잡채, 불고기, 인절미 등 한국 전통음식을 만들고, 씨름과 투호던지기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에도 나섰다. 우리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입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가한 과테말라 출신 유학생 둘세 씨(여ㆍ24)는 “식당에서 맛있게 먹었던 불고기를 내가 직접 만들어 먹어봐도 맛있어서 신기했다”며 “씨름과 투호 던지기도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좋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관계자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국제교류처는 추석 기간 교내 식당은 물론 대학 주변 식당들이 연휴로 문을 닫을 것을 감안해 유학생들을 위한 생활필수품을 지원했다.
한편, 백석대학교는 매년 추석 전, 외국인 학생들의 한국문화 체험과 한국인 재학생들의 문화교류를 위해 전통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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