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아)은 지난 27일 대전NGO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문화자원봉사자육성사업의 첫 번째 전문교육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대전마을도서관협의회 소속으로 대전 지역 내 마을도서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문화자원봉사자 20명이 참가해 그림책을 주제로 전문강사의 특강을 듣고 질의응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대전문화재단이 올 해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는 문화자원봉사자육성사업은 지역 내 문화기관이나 예술단체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의 감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문화자원봉사자들의 문화나눔과 매개활동을 통해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생활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문화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기본교육과 전문교육, 현장교육,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본교육은 지난 7월 11일 오후 3시 대전예술가의집에서 진행됐으며, 전문교육은 9월과 10월 문화자원봉사자들의 활동처에서 맞춤형 교육으로 펼쳐진다.

 현장교육은 10월 19~20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탐방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자원봉사 사례와 부산의 문화명소를 견학하는 일정으로 추진되고, 페스티벌은 11월 7일 대전 서구문화원 아트홀에서 축하공연과 사례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전문교육과 현장교육, 페스티벌은 문화자원봉사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 및 문의는 대전문화재단 정책기획팀로 하면 된다.

김남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