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서 충청권 대학 아이디어 겨뤄
선문대서 충청권 대학 아이디어 겨뤄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9.2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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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통해 우수 아이디어 사업화 연계 지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29일 선문대 학생회관 다목적홀에서 “2017 충청권 대학연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참가자 단체 사진

이 행사는 기존의 선문대 “총장배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정비해 충청권 최초로 선문대, 상명대(천안), 코리아텍, 한서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선문대 아이디어팩토리사업단, LINC+사업단 산학협력교육센터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창업진흥원,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했다.

‘아이디어팩토리’는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해볼 수 있도록 대학 내 조성한 개방형 제작 공간으로 예비창업자들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아이디어팩토리’ 취지에 맞춰 오전에는 아이디어 카드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 워크숍이, 오후에는 도출된 아이디어 구체화 및 우수 아이디어 시상으로 대회가 진행됐다. 4개 대학에서 150여 명이 참가했다.

선문대 '7UP.팀이 아이디어 1분 스피치를 하고 있는 모습

대상은 향유도 바이오 수면패치 아이디어를 낸 IOI(선문대)팀이 차지해 100만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모기방지 및 치료도구 아이디어의 우유팩(선문대), 화재 안전손잡이 아이디어의 PICK하소(한서대)팀이 최우수상과 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밖에 우수상 3팀, 장려상 4팀이 선정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는 전문가를 통해 정교화 과정을 거쳐 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 받는다.

경종수 아이디어팩토리 사업단장은 “대학연합 단위로 새롭게 운영된 이번 대회를 통해 여러 분야에 연계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도출됐다”면서 “우수 아이디어의 타 전시 참가 지원 및 창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문대 아이디어팩토리 사업단은 2015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학생과 지역 기업인들의 창의적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면서 고용창출과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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