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12월까지 2017 또래상담 프로그램 운영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10월부터 12월까지 ‘2017년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소정의 상담교육을 이수한 학생 신분의 또래상담자가 대학생활에서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에게 상담과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상담자는 자신의 학과나 동아리 등 주변에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직접 찾거나 학생상담센터를 통해 또래상담을 요청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민을 들어주고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2017년 또래상담자 프로그램’을 위해 지난 9월 ‘제3기 또래상담자 양성교육’을 실시해 20명을 새롭게 배출했다.
이들은 지난달 11일부터 27일까지 매주 두 차례씩 총 6회에 걸쳐 친구의 생각과 기분을 이해하는 ‘생기리 전략’, 사고의 차이를 인정하면서 대화하는 ‘어기역차 기법’, 심리검사 기법 등 또래상담자에게 필요한 경청과 대화기법, 조력자로서의 역할 등을 익혔다.
한밭대 학생상담센터 김소연 조교는 “학생행복 실현을 위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또래상담자들이 대학생활에서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에게 정서적인 지지기반을 만들어 주고, 적응을 돕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또래상담사로 참여하는 홍다운 학생(경영회계학과 3학년)은 “주변의 힘들어 하는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는 또래상담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