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운영
세종시교육청,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운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10.11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연서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나만의 3D 제품 디자인 및 모델링’수업에 참여하는 장면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산어촌 소재 조치원중, 조치원여중, 연동중, 부강중, 금호중, 연서중, 장기중, 전의중 등 8개교, 490명의 학생들이 체험처로 찾아오는 형태로 진행되는 교육부 지원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스타트업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소프트웨어(SW) ▲3D 프린팅 ▲메이커프로젝트 ▲미래농업 등 분야별 주제로 총 8회에 걸쳐 진로직업 체험교육을 운영한다.

연서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나만의 3D 제품 디자인 및 모델링’수업에 참여하는 장면

본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단순기술체험이 아닌 문제해결형 창의융합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진로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농촌 소재 중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난달 28일 연서중학교에서는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체험 ‘나만의 3D 제품 디자인 및 모델링’수업이 이루어졌는데, 학생들은 3D 기술을 활용하여 제품을 만들어보고 창업에 필요한 앙트십(기업가정신)을 배우는 등 미래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진로 역량을 함양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라하늘(연서중학교 1학년) 학생은 “나만의 아이디어가 디자인을 통해서 모델링된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으며, 3D프린터로 출력해서 받을 수 있어서 참 신기하고, 또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진로직업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기술의 변화를 파악하고 진로를 설정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