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수단,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출정식 가져
대전선수단,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출정식 가져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7.10.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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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0명 필승의지 다져...종합 10위 목표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대전선수단이 13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출정식을 갖고 장도에 올랐다.

대전은 이번 대회 46개 종목에 1056명의 선수와 374명의 임원이 참가하며, 종합 10위(3만 2000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출정식

이날 출정식에는 김경훈 의장, 설동호 교육감 등 35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시체육회 임종열 사무처장의 출전보고와 단기수여, 식사 및 격려사, 선수단 선서, 선수단 출정 응원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선서에서는 역도 전상현 선수(대전체고,남)와 태권도 황유시 선수(대전체고,여)가 1430명의 대전선수단을 대표해 필승의지와 함께 스포츠맨십에 있어서도 타 시도 선수단의 귀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출정식 단체사진

또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 홍보 영상물 상영 이후, KBS '아침마당'와 SBS‘스타킹’ 출연해 세간에 화제가 되었던 섹스포니스트‘신유식 씨’가 특별출연해 선수단을 응원하는 챔피온(싸이) 등을 연주하여 선수단에게 승기(勝氣)를 불어넣었다.

권선택 시장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11위라는 시세에 비해 좋은 성적을 받았으며, 이번 대회에는 대진운이 좋지 않아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임종열 전국체전 총감독은 “국군체육부대 럭비팀과 야구팀을 올해에도 지역연고팀으로 유치하고, 전반적으로 지난해 보다 전력 향상 및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좋아져 종합성적 향상에 큰 기대를 하고 있으며, 11위 또는 분발한다면 10위 달성까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제98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충북 충주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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