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과 같은 봉사와 희생 정신 다짐
대전대 간호학과(학과장 전은영)는 13일 대학 블랙박스에서 80명의 예비 간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2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번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이종곤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간호학과 관계자와 학부모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예비 간호사들은 간호사로서의 윤리와 간호 원칙을 준수하겠다는 맹세를 했다. 이들은 특히 손에 든 촛불처럼 제 몸을 태워 밝혀주는 봉사와 희생정신의 삶을 다짐하며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는 전문 간호사로 발돋움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전은영 간호학과장은 "학생들이 전문 간호인으로의 성장을 위해 나이팅게일의 정신과 사명을 성실히 이행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선서식을 통해 실력 있는 전문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대전대 간호학과는 지난 1997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현재까지 1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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