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17 작은미술관 조성 운영 지원사업에 2년차 선정되어, 중동 작은미술관에서 이달 16일부터 29까지 대전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와 함께 'O! 대전' 전시를 연다.
<O! 대전> 전시는 지난달 18일 대전대 링크플러스사업단(단장 김선태 교수)와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아)이 문화예술 교류 협력(MOU) 체결에 따른 것으로, 원도심을 주제로 한 대전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학생 24인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O! 대전> 전시는 대전 원도심이 지니고 있는 역사와 문화, 관광 등 자원을 젊은 감성으로 탐구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며 원도심에 대한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되었다. 특히 본 전시는‘거리를 보다’라는 컨셉으로, 대전 원도심 거리들의 특성과 부산물, 냄새와 소리, 시각적 정보 등을 수집 및 분석하며 자신들만의 독특한 작업 소재로 발전시켜 새로운 관점으로 재구성했다.
본 전시에서는 그래픽, 멀티미디어, 조형물, 디자인상품, 리서치 북 등 다양한 작업을 만나볼 수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하는 ‘2017 미술주간’내 참여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미술관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선화동 착한거리를 다룬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4학년인 윤대열(남, 25) 학생의 <착한거리 가게의 삶>의 작품을 시작으로 <인쇄거리:지나친 이야기>, <문화예술의 거리: 거리의 소리>, <한의학거리: 다시보다>, <중앙철도시장: 수리골목 핸즈>, <목척시장: 거리의 식물> 등 원도심의 아름다운 매력을 표현해 낸 총 44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을 지도한 전시 총감독이며 대전대 LINC+사업단 디자인연구소 소장인 유정미 교수는“열정이 가득한 학생들의 작품을 통해 대전 원도심에 대하여 새롭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대전의 원도심을 디자인 언어로 재해석하여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이춘아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본 전시는 중동 작은미술관이 위치한 원도심 내 자원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쉽고 편안한 전시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대전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와 대전문화재단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 2017 미술주간의 협력, 대전대학교 링크+사업단, 국민체육진흥공단,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과 성심당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