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작은미술관, 'O! 대전' 전시 개최
중동 작은미술관, 'O! 대전' 전시 개최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7.10.1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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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원도심 가치 재발견 프로젝트 추진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17 작은미술관 조성 운영 지원사업에 2년차 선정되어, 중동 작은미술관에서  이달 16일부터 29까지 대전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와 함께 'O! 대전' 전시를 연다.

<O! 대전> 전시는 지난달 18일 대전대 링크플러스사업단(단장 김선태 교수)와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아)이 문화예술 교류 협력(MOU) 체결에 따른 것으로, 원도심을 주제로 한 대전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학생 24인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중동 작은미술관 오!대전 전시 포스터

 

<O! 대전> 전시는 대전 원도심이 지니고 있는 역사와 문화, 관광 등 자원을 젊은 감성으로 탐구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며 원도심에 대한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되었다. 특히 본 전시는‘거리를 보다’라는 컨셉으로, 대전 원도심 거리들의 특성과 부산물, 냄새와 소리, 시각적 정보 등을 수집 및 분석하며 자신들만의 독특한 작업 소재로 발전시켜 새로운 관점으로 재구성했다.

본 전시에서는 그래픽, 멀티미디어, 조형물, 디자인상품, 리서치 북 등 다양한 작업을 만나볼 수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하는 ‘2017 미술주간’내 참여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미술관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선화동 착한거리를 다룬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4학년인 윤대열(남, 25) 학생의 <착한거리 가게의 삶>의 작품을 시작으로 <인쇄거리:지나친 이야기>, <문화예술의 거리: 거리의 소리>, <한의학거리: 다시보다>, <중앙철도시장: 수리골목 핸즈>, <목척시장: 거리의 식물> 등 원도심의 아름다운 매력을 표현해 낸 총 44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을 지도한 전시 총감독이며 대전대 LINC+사업단 디자인연구소 소장인 유정미 교수는“열정이 가득한 학생들의 작품을 통해 대전 원도심에 대하여 새롭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대전의 원도심을 디자인 언어로 재해석하여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이춘아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본 전시는 중동 작은미술관이 위치한 원도심 내 자원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쉽고 편안한 전시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대전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와 대전문화재단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 2017 미술주간의 협력, 대전대학교 링크+사업단, 국민체육진흥공단,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과 성심당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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